경찰이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대규모 수사본부를 꾸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14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대전청 1부장을 본부장, 형사과장·유성경찰서장을 부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수사본부 요원은 대전청 광역수사대 전원(29명)과 유성서 강력2팀(5명) 등으로 편성했다. 대전청 강력계는 업무지원을, 홍보실은 언론대응 등을 담당한다.
경찰은 국방과학연구소나 총포화약안전협회의 등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2시쯤부터 국과수·소방·산업안전관리공단·행안부 재난조사과 등의 참여 아래 합동 감식을 실시하고 있다.
김연수 대전청 강력계장은 “합동감식 종료 후 수사방향을 설정해 명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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