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우리가 꿈꾸었던 세상 제작발표회 “3월 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 올라”

입력 2019-02-14 17:53
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인천시립예술단 합동공연 '100년 후, 꿈꾸었던 세상' 제작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제공




3.1운동 100주년 기념 인천시립예술단 합동공연 제작발표회가 14일 열렸다.

작품 ‘100년 후, 꿈꾸었던 세상’은 인천지역 학생들의 단체 관람이 예고되는 등 오는 3월 1일 공연을 앞두고 교육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계는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관련 계기행사 참여와 홍보활동을 통해 3.1운동 정신 계승 분위기 조성 및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3월 1일 오후 3시부터 70동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에는 인천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약 200명이 관람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만원 상당의 R석 200석 관람료를 기념일 예산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한 청소년의 실천적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라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항일투쟁의 역사성과 대한민국의 뿌리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삶의 힘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해나갈 기반을 조성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3.1운동과 임정수립 100주년 정신 계승 및 교육 활성화와 교육과정 연계 활동을 통한 지속성을 확보해 인천이 평화·공존·포용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학생 자치활동 등 참여 민주주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