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인천시립예술단 합동공연 제작발표회가 14일 열렸다.
작품 ‘100년 후, 꿈꾸었던 세상’은 인천지역 학생들의 단체 관람이 예고되는 등 오는 3월 1일 공연을 앞두고 교육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계는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관련 계기행사 참여와 홍보활동을 통해 3.1운동 정신 계승 분위기 조성 및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3월 1일 오후 3시부터 70동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에는 인천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약 200명이 관람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만원 상당의 R석 200석 관람료를 기념일 예산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한 청소년의 실천적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라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항일투쟁의 역사성과 대한민국의 뿌리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삶의 힘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해나갈 기반을 조성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3.1운동과 임정수립 100주년 정신 계승 및 교육 활성화와 교육과정 연계 활동을 통한 지속성을 확보해 인천이 평화·공존·포용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학생 자치활동 등 참여 민주주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