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식품안전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는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가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체험관은 월별 참여형 특별 프로그램과 24종의 작물을 파종하고 수확할 수 있는 ‘어린이텃밭’을 운영한다.
참여형 특별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쌀이랑 콩이랑’ 등 다섯 가지의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며, 어린이텃밭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체험관 입구에 조성된 어린이텃밭에서 감자, 당근 등 24종의 작물을 어린이들이 직접 파종하고 수확까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편식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현재 기본 교육인 영양소 바로 알기와 소화 운동, 손 씻기 및 충치예방 교육 등 식품안전 및 영양 부문에 대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총 7개 존, 15개의 체험형 콘텐츠를 구성·운영 중이다.
체험관에서 이뤄지는 모든 프로그램의 교육대상은 만 1세부터 만 6세까지이며 무료로 진행되고 체험관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선전화를 통해 예약(단체 및 개인)가능 하다.
지난해 체험관을 찾은 방문객은 2만5923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는 1월에만 17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체험관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관 관계자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체험 위주의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기반 조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는 의정부시 환경자원센터(의정부시 호국로 1778-56, 자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uichfoodsafety.kr) 또는 유선(031-840-803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