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 노동조합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꾸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큰 호평을 듣고 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 노조는 지난 12일 이동원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원 20명이 순천시 주암면의 어려운 이웃 7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1500장을 전달하는 연탄나누기 행사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제철 순천공장 노조는 2016년 말부터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물품 설치뿐만 아니라, 전기절약을 위해 LED등 교체 작업도 펼치고 있다. 또 다가오는 여름철 위생관리를 위한 방충망 개보수 작업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동원 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기 위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