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가뭄대비 선제 대응

입력 2019-02-14 15:01
경북 울진군이 봄철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하수 굴착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계속되는 겨울 가뭄으로 봄철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암반관정 및 양수장 설치 등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군은 애초 예산에 암반관정 및 충적 관정 5곳 5억9000만원, 정림3리 양수장 등 3곳 5억원, 수리시설 개보수 등에 12억4000만원을 확보·시행하고 있다.

특히 상습 가뭄 지역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암반관정사업은 현재 지하수 굴착공사를 시공하고 있어 영농기에 맞춰 농업용수가 공급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논물 가두기 권장, 물 절약 캠페인 등 주민참여 홍보와 밭작물 농업용수 확보, 보조 취수원 개발사업 국·도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