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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전투기의 심장으로 제설한다'
입력
2019-02-14 10:40
14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장병들이 SE-88 제설장비를 이용해 활주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공군에 따르면 SE-88은 퇴역한 F-4, F-5 전투기의 엔진을 사용해 만든 제설장비다. 섭씨 400도가 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활주로 표면에 분사해 눈과 얼음, 이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제설장비로 18시간 이상 걸리는 작업을 40여분 만에 수행할 수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