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2018년도 귀속분 지방세 559억원을 울진군에 납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울진군 전체 세수 964억원의 58%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세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자원시설세(발전량 ㎾h당 1원) 납부액은 395억원으로 전년 대비 60억원 감소했다.
전체 한울본부 원전 이용률이 72.41%로 감소함에 따라 지역자원시설세도 함께 감소했다.
한편, 한울원전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울진군에 납부한 지역자원시설세,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총 누계액은 4561억원이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