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 아픈 아이 없어야쥬” 백종원, 광고 모델료 전액 기부

입력 2019-02-13 15:15 수정 2019-02-13 15:29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뉴시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저소득층 환아의 치료를 돕기 위해 또 한 번 광고 모델료 전액을 기부했다.

13일 연합뉴스 등은 “백 대표가 최근 소주 브랜드 ‘좋은 데이’의 지면 광고 모델료 전액을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기부금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기부금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쓰일 예정이다.

백 대표는 지난해 2월에도 저소득층 환아를 위해 써달라며 광고 모델료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가톨릭대 성의교정 후원회 사무국 관계자는 “후원 덕분에 환아 40여명이 도움을 받았다”며 “백 대표가 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 병원을 통해 기부하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경제적인 형편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들을 위해 매번 좋은 일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