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산업용 소재 가공분야 국내 1위 업체인 동양피엔에프㈜가 강동일반산업단지에서 경주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배효점 동양피엔에프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 사업관계자와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동양피엔에프의 경주 이전은 우수한 투자환경과 체계적인 기업유치 활동이 만들어낸 결과다.
시는 그동안 본사 방문 및 투자현장 상담 등을 거쳐 투자유치 MOU 체결 후에도 착공에서 준공까지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뿐 아니라 전국최고 수준의 투자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동양피엔에프 경주공장은 170여억원을 들여 금속 조립 구조재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설비를 갖췄다.
동양피엔에프는 1996년 설립 후 이송원료 원형보존, 분진 최소화, 공정 단순화 및 환경비용을 감소시킨 소재가공 시스템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내 소재가공시스템 분야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경주 투자를 결정하고 이를 단기간에 실천한 회사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는 기업 유치를 위해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는 원스톱 행정서비스, 전국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기업 성공을 돕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