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신인 그룹 ‘동방신기’의 맴버 유노윤호(32·본명 정윤호)의 다국적 팬들이 유노윤호의 생일인 2월6일을 맞아 선행을 베풀었다. 지난 8일 유노윤호의 모교인 광일고등학교(교장 김성률)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생일기념 광고도 냈다.
유노윤호의 중국 일본 국내 팬모임인 애플파이와 HFOCUS는 13일 “모교의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던 유노윤호에게 감동했다”며 “유노윤호의 생일을 맞아 생일기념광고와 함께 광일고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뒤늦게 밝혔다.
이들은 유노윤호의 국내외 팬 매년 600여 명이 끊임없이 모교인 광일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유노윤호가 국제적 스타로서 설 때까지 끊임없이 기울인 노력과 이후에도 훌륭한 인성으로 팬들을 대하는 성실한 모습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노윤호 학창시절 당시 바른 가르침을 주신 은사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달해왔다.
애플파이와 HFOCUS는 “광일고가 명문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세계 각지에서 유노윤호 팬들의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응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장학금을 기탁받은 광일고는 유노윤호의 고교 3학년 때 담임을 맡았던 김성률 선생님이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 교장은 “글로벌 스타로서의 실력과 성품을 겸비한 유노윤호가 우리 후배들과 광주의 자랑으로서 지금껏 잘해주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잘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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