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디 마리아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낸 1년을 회고했다.
디 마리아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프랑스 블루’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에서의 1년은 내 커리어에서 좋은 기억이 아니다. 그들은 내가 자신감을 되찾기까지 기다려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감독과 문제가 있었다. 하나님 덕분에 클럽을 떠나 파리로 올 수 있었다”며 “나는 다시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8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당시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 금액인 5970만 파운드(약 884억원)였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이듬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디 마리아는 태업과 훈련 불참을 반복하는 등 클럽과 갈등을 빚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디 마리아가 뛰고 있는 PSG는 13일 맨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전형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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