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태도 논란 등을 일으킨 서울 청파동 피자집이 리모델링을 위해 임시 휴업한다고 밝혔다.
피자집의 사장 황호준씨는 12일 인스타그램에 “피자집은 새 단장을 위해 잠시 휴업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더욱 새롭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항상 응원해주는 분들께 감사하다. 기해년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계획하신 일들 순조롭게 진행하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방영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청파동 하숙 골목편에 출연한 황씨는 방송 내내 위생관념이 부재한 모습과 불성실한 태도 등으로 많은 시청자의 공분을 샀다. 그러나 문제는 끝내 개선되지 않았고, 백종원은 방송 시작 2주 만에 솔루션 중단을 선언했다.
솔루션이 중단되고 논란이 일자 황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최소 2년간은 영업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며 폐업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타인이 비웃고 손가락질한다고 이미 벌여 놓은 사업을 쉽게 접을 정도면 그런 사람은 자영업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형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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