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대산공단 한화토탈 공장서 근로자 9명 화상

입력 2019-02-12 19:38 수정 2019-02-12 19:39

12일 오후 12시쯤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한화토탈 EVA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9명이 화염에 노출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근로자들은 공장 내 압출기 드럼 해체작업을 하던 중 기기의 뚜껑을 열다 발생한 화염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 9명 크고 작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이중 3명은 수포 등이 발생해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감독관들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