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올해 신규 일자리 1만4000개 창출

입력 2019-02-12 18:30
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국민일보DB.

전남 순천시는 올해 공공부문 5699명을 포함한 1만4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2019 순천시 일자리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일자리 계획안은 지난 1년간의 일자리 추진 사업의 성과와 2019년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4대 전략, 17개 추진과제, 24개 실행과제를 담고 있다.

시는 청년, 노인, 여성, 중장년 등 계층별 일자리에 전자상거래, 한류, 가상현실(VR) 분야의 창업보육 생태계 기반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호남권 최대 순천형 창업보육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계획안에는 우수한 아이디어만 가져도 창업할 수 있는 창업 경진대회 개최, 서바이벌 오디션 방식의 한 달 머무르기(A Month Stay) 운영, 웹툰 등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지식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웹툰센터 조성 및 운영 등도 포함돼 있다.

시는 취업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양성소 지역매개 일자리 사업’, 창업경험과 공공기관 근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행정 인턴’, 직장체험 운영을 포함해 ‘찾아가는 취업특강’,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