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하던 여교사 사망케 한 10대 무면허 사고 CCTV(영상)

입력 2019-02-12 10:55 수정 2019-02-12 11:51



무면허로 외제 차를 몬 10대가 인도를 걷던 연인을 들이받아 교사인 여성을 숨지게 하고, 회사원인 남성을 중태에 빠트렸다. 연인은 연고도 없는 지역에서 데이트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JTBC와 SBS 등에 따르면 연인 사이인 박모(28·여)씨와 조모(29)씨는 10일 낮 대전 대흥동 한 거리를 걷다가 인도로 돌진한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CCTV에는 당시 사고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손을 잡은 두 사람은 거리를 걷고 있었다. 반대편 차선에서 앞 차량을 추월하던 검은색 외제 차가 중심을 잃더니 미끄러졌고, 두 사람 쪽으로 돌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