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한 2층 상가건물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5명이 긴급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12일 오전 5시30분쯤 여수시 신기동 2층 상가건물 내 페인트 가게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으나 건물 1·2층 약 290㎡가 모두 탔다.
가게 내 인화물질이 타면서 발생한 폭발음에 놀란 주민 15명이 긴급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 같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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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상가서 화재, 주민 15명 긴급 대피···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02-12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