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통보" 권해효 말에 깜짝 놀라는 손석희 앵커[영상]

입력 2019-02-12 05:30 수정 2019-02-12 16:49

배우 권해효가 조선학교를 돕는 비영리 시민단체의 대표로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그러나 인터뷰에서 정작 눈길을 끈 건 블랙리스트 명단에 권해효 이름이 올라갔다는 사실이었다. 인터뷰 진행을 맡은 손석희 앵커도 블랙리스트로 통보를 받은 적이 있다는 권해효의 말에 놀라워했다. 손 앵커는 관련 질문을 이어가려 했지만, 권해효는 인터뷰의 본 취지에 맞게 조선학교 이야기를 하자며 말을 아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일본 내 조선학교를 돕는 비영리단체 ‘몽당연필’의 대표 권해효가 출연했다. 조선학교는 재일 조선인이 우리말과 역사 등을 가르치는 민족학교로 북한의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