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이 공공병원 최초로 종합의학 학술지를 만들었다.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의료원장 김민기)은 의학연구소에서 연 1회 ‘JCMR(Journal of Comprehensive Medical Research)’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초의학, 임상의학, 보건환경 및 보건의료정책 등을 연구해 국내외 공공보건 및 임상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창간호에는 뇌졸중 환자에서 규칙적인 외래 방문과 관련된 요인, 서울시내 초등학생의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의 발생과 관련 요인 등이 담겼다.
허재혁 서울의료원 의학연구소장은 “다수의 SCI 등재 논문 및 학진 등재 논문을 발표한 서울의료원 의학연구소의 연구 역량을 모아 학술지를 발간했다”면서 “향후 서울시 산하병원들과 함께 임상, 환경, 기초, 공공보건 및 의료정책 분야에 기여하는 연구를 통해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로 승격될 수 있도록 논문의 질적 수준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