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수 병무청장, 부산서 병역의무자와 소통시간 가져

입력 2019-02-11 15:38

기찬수 병무청장은 11일 부산지방병무청을 찾아 민원실과 병역판정검사장을 둘러보고,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병무청을 찾은 병역의무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 청장의 이번 방문은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병무청 일자리정책인 취업맞춤특기병과 산업기능요원 제도, 그리고 군 복무기간 단축 등 정책수요자 관심사항에 대하여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국민 편익증진을 위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병무행정 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기 청장은 병역의무자와 소통하는 자리에서 병역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병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업무 발전을 위한 토론 자리에서 기 청장은 “부산병무청에서 관내 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문신제거희망자들에게 제공하는 의료지원서비스 사업은 병역의무자들이 문신으로 인해 위축된 자신감을 높이고 병역이행 후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부산청만의 특화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내 홀몸어르신대상 도시락 배달,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점자도서 교정 등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직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고 소통하는 행보를 이어가기를 당부했다.

한편 기 청장은 입영문화제, 산업기 및 사회복무요원 복무현장 등 현장에서 정책수요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고 있어 국민중심의 병무행정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