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9시16분쯤 구례군 용방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씨(74·여)가 몰던 모닝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B씨(75·여) 등 2명이 숨졌으며 A씨 등 3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모닝차량이 도로 중앙선을 넘어 가로수를 들이받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례=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구례서 승용차 가로수 들이받아···2명 사망·3명 부상
입력 2019-02-11 11:32 수정 2019-02-11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