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의 2019년 e스포츠 대회가 본격 개막한다.
올해 국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는 1부 리그인 2019 HOT6 PUBG 코리아 리그(PKL)와 2부 리그인 2019 인텔 PUBG 코리아 콘텐더스(PKC)로 나뉘어 열린다. PKL에는 총 24개 프로게임단이 참전한다. PKC에는 16개 팀이 도전장을 내민다.
PKL은 11일 서울 잠실동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개막한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오후 7시마다 치러지는 대회는 총 3개 페이즈(Phase)로 나뉘어 열린다. 각 페이즈마다 PKL 최하위 4개 팀과 PKC 최상위 4개 팀이 위치를 바꾼다.
PKL 참가팀은 매 경기 순위에 따라 각기 다른 PUBG 포인트를 얻는다. 지난해 PKL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팀들이 국제 대회에 진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포인트를 많이 누적한 팀은 오는 가을 개최 예정인 국제 대회 PUBG 글로벌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PKC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와 일요일 낮 12시에 치러지며, 오는 19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에는 PKL 진출전 하위 1팀과 PKC 오픈 슬롯 선발전을 통과한 15개 팀이 참가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