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임정 수립 100주년 사업 추진 충북범도민위 출범

입력 2019-02-08 14:00 수정 2019-02-08 14:03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할 충북 범도민위원회가 8일 출범했다.

범도민위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보훈·종교·시민사회·장애인·여성·문화·노동·농민 등 각 분야 150여 광역·개별단위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했다.

범도민위는 과거 기록, 현재 성찰과 기념,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이념·종교·지역 등을 뛰어넘는 폭넓은 참여와 화합, 미래 100년 비전 찾기 등에 주력한다.

범도민위는 다음 달 1일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식과 기념행사를, 4월11일에는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연다.

3·1운동 역사순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과 새로운 백년 실천방안 토론회 등의 기념활동을 한다. 청주의 3·1운동 역사 재조명과 기록화 작업, 청주장터 만세공원 조성과 기념 조형물 건립, 독립투사 추모제 등의 기념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각 시·군 순회 토론회, 각 분야 릴레이 토론회, 종합토론과 미래비전 발표 등 미래 100년 비전찾기 도민 대토론회도 마련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