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퓨처스 선수단이 타이완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고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선수단은 9일 인천공항을 통해 타이완으로 출국해 3월 8일까지 도류시 도류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박흥식 퓨처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0명, 선수 29명 등 총 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포수에선 한승택, 외야수로는 이명기 유재신, 내야수에선 황윤호 서동욱 김주형 등 1군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눈에 띈다.
스프링캠프 초반(2월 9일~19일)에는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며, 20일부터 타이완 프로 팀, 한국 팀들과 10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