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대상 국정설명회 열려

입력 2019-02-08 10:43

행정안전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국정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기초단체장 226명이 참석했다. 정부 대표로는 김수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부겸 행안부 장관 등이 나와 올해 국정기조와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다.

김 정책실장은 2019년도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기조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 1차장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반도’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경제정책 방향을, 유 부총리는 사회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김 장관은 ‘자치분권 정책방향’에 대해서 설명했다.

발표가 끝난 후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약 40분간 정부 정책에 대해 건의하고, 각 부처 장관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 장관은 “이번 설명회는 정부 정책의 추동력을 높이고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기초단체장과의 만남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