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귀농창업 1000만원 지원

입력 2019-02-08 09:07
충주시청 전경.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문환)는 지난해보다 16% 증액된 4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귀농귀촌인의 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귀농·농업창업, 주택융자지원, 귀농창업 활성화지원, 농가주택 수리비지원 , 귀농인 정착 지원 ,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귀농인 이사 비용 지원 등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소규모 창업시설자금으로 1000만원을 지원해 청년 귀농인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또 주택수리와 경작지 임대료로 200만원을 지원하고 충주시 외 지역에서 귀농을 목적으로 충주시로 전입한 귀농인에게는 가구당 100만원의 이사 비용을 지원한다.

청년 귀농창업 예정자에게는 현장실습교육장에서 5개월 동안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80만원 한도로 실습교육비를 지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밖에도 귀농귀촌인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 유입·교육·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귀농귀촌인이 피부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중점 사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충주를 찾는 모든 귀농귀촌인들이 충주시민과 더불어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