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막바지 한파’…미세먼지는 ‘좋아요’

입력 2019-02-07 18:19
뉴시스

내일 오전부터 주말까지 전국에 막바지 한파가 다녀갈 전망이다. 7일 낮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져 주말 내내 추위가 이어지고, 미세먼지는 점차 옅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8일 오전부터 최저기온이 지역에 따라 영하 2도에서 영하 1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 영하 10도, 대구 영하 7도, 광주 영하 6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한파는 일요일인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기온이 초봄처럼 높았던 탓에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질 수 있다. 하루 사이에만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급하강하면서 내륙 곳곳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초반부터 풀린다

대신 찬바람이 밀려오면서 공기는 맑아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7일 전국에서 ‘보통’으로 예보됐다. 8일에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의 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김도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