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튼·이주연, WKBL 5라운드 MVP·MIP 선정

입력 2019-02-07 16:06
청주 KB 스타즈의 외국인 선수 카일라 쏜튼(왼쪽)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가드 이주연. WKBL 제공

카일라 쏜튼(청주 KB스타즈)이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주연(용인 삼성생명)은 5라운드 MI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쏜튼은 5라운드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64표 중 29표를 얻어 삼성생명의 김한별(24표)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쏜튼은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8분2초를 뛰며 24점 10.8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쳤다. 이 기간 KB는 5전 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MIP 투표에서는 이주연이 1위(39표 중 16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주연은 15표를 얻은 정유진(OK저축은행)을 1표 차로 따돌렸다. 이주연은 5라운드 5경기 평균 26분34초를 뛰며 8.2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이주연의 활약에 힘입어 5라운드 4승 1패의 오름세를 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