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덕구보양온천과 백암온천이 한국관광공사가 특색 있는 스파를 주제로 추천하는 2월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울진은 삼욕(三欲)의 고장으로 삼림욕, 해수욕, 온천욕을 사계절 즐길 수 있다.
겨울철 울진의 대표 여행코스인 덕구보양온천과 백암온천 관광특구는 온천욕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다.
덕구보양온천은 대온천장과 스파월드, 프라이빗 스파룸, 숙박시설을 고루 갖춘 종합 온천 휴양지로 응봉산 중턱에서 42.4℃에 달하는 온천수가 자연적으로 솟구치는 노천온천이 겨울 낭만을 부추기는 곳이다.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백암온천은 온천시설을 갖춘 10여개의 숙박시설과 매끄러운 온천수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박금용 관광문화과장은 “2월의 가볼 만한 곳 선정과 28일부터 4일간 후포항 왕돌초광장에서 열리는 울진대게· 붉은대게축제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