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으로 겨울보양여행 떠나보자

입력 2019-02-07 14:27
한국관광공사가 특색 있는 스파를 주제로 추천하는 2월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된 경북 울진 백암온천 전경.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덕구보양온천과 백암온천이 한국관광공사가 특색 있는 스파를 주제로 추천하는 2월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울진은 삼욕(三欲)의 고장으로 삼림욕, 해수욕, 온천욕을 사계절 즐길 수 있다.

겨울철 울진의 대표 여행코스인 덕구보양온천과 백암온천 관광특구는 온천욕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다.

덕구보양온천은 대온천장과 스파월드, 프라이빗 스파룸, 숙박시설을 고루 갖춘 종합 온천 휴양지로 응봉산 중턱에서 42.4℃에 달하는 온천수가 자연적으로 솟구치는 노천온천이 겨울 낭만을 부추기는 곳이다.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백암온천은 온천시설을 갖춘 10여개의 숙박시설과 매끄러운 온천수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박금용 관광문화과장은 “2월의 가볼 만한 곳 선정과 28일부터 4일간 후포항 왕돌초광장에서 열리는 울진대게· 붉은대게축제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