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 참여 ‘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 2019년 계속사업 선정

입력 2019-02-07 11:21
산림청 퇴직공무원인 방제 자문위원이 소나무재선충병 훈증처리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노하우플러스)의 일환으로 진행한 ‘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이 2019년도 계속사업으로 선정됐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노하우플러스 사업은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모범 퇴직공무원을 국가 인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까지 실시되는 올해 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은 퇴직공무원 15명이 방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자문위원들은 지자체·산림청 소속기관에서 진행 중인 산림병해충 방제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방제전략 및 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자문위원들은 2~12월 163개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 현장점검, 예찰 작업인력 기술지도 등 총 3565회의 활동을 수행했다.

김원수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퇴직공무원들의 높은 현장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은 방제사업 진행시 많은 도움이 된다”며 “산림병해충 방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