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지역경제 살리기 로드맵 완성

입력 2019-02-06 15:09
경남 창원시는 지역경제 살리기 로드맵을 완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먼저 ‘창원경제 뉴딜 2019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까지 창원지역 산단의 총 고용인원 17만명, 생산액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주력산업인 제조업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 산업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수소, 방위, 항공, 로봇, ICT기계융합, 스마트산업단지, 소재산업의 6개 분야, 132개 사업에 2조 7000억원을 투입해 ‘신성장동력 육성’ ‘혁신역량 강화’ ‘산업기반 강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성장동력 육성’은 수소산업 특별시 조성 등 수소산업 육성에 4655억원, 방위산업진흥원 유치 및 방산·항공 부품국산화 등 방산‧항공부품육성에 3413억, 기업용 보급로봇개발 등 로봇산업육성에 2385억원 사업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민선7기 일자리 종합대책’을 통해 2026년까지 일자리 14만4000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공공부문에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노인, 취약계층, 직접일자리(공공근로 등), 창업 등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10만8000개, 민간부문에 기업·투자 유치, 신성장산업 육성,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사회적경제 육성, 생활SOC투자 등 창원형 혁신성장 3만6000개 등이다.

이밖에 올해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통해 올해 1조2000억원의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한국GM 창원공장과 LG창원 제1공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기업의 신증설 투자를 유도하고, ‘산단별 투자동향 분석에 따른 타깃별 투자유치’ ‘투자유치 시스템 및 홍보·마케팅 강화로 투자유치 확대’ 및 ‘관광·서비스산업 인프라 확산’ 3대 전략을 선정해 추진한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