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하원회의장에서 열린 국정연설을 통해 “대담한 새로운 외교의 일환으로 우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사적 추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전쟁 포로는 고국으로 돌아왔다”면서 “(북한의) 핵실험은 멈췄고, 미사일 발사는 15개월 동안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 생각에, 내가 만약 미국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북한과 어쩌면 수백만명이 숨지는 거대한 전쟁을 벌이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야 할 많은 일들이 있지만 나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하윤해 특파원 justi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