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스카이캐슬’(JTBC)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서형이 모델다운 공항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서형은 최근 화보 촬영을 위해 김포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편안하지만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가벼운 롱 코트를 걸치고 어글리 슈즈를 신었다. 흰색 티셔츠에 통이 넓은 바지를 입었다. 또 체인 숄더백으로 멋을 냈다.
김서형은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상위 0.1% VVIP의 입시 코디네이터를 맡은 김주영으로 열연했다. 머리카락 한 올도 흐트러지지 않게 넘어올린 ‘올백머리’에 검은색 옷을 입은 것이 트레이드마크였다. 염정아(극 중 이름 한서진)가 김주영 ‘선생님’을 빠르게 부르거나 울면서 부를 때 ‘쓰앵님’으로 들려 ‘쓰앵님’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극 중 김주영의 대사인 ‘어머님 이 ○○을 집에 들이십시오’ ‘어머님은 이 ○○을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는 유행어가 됐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