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노인복지관에 대한 실내 공기질 검사 결과,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8년 하절기(7월~8월), 동절기(11월~12월)동안 관내 노인복지관 12곳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시료채취조건에 맞게 진행됐다.
검사항목은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등 4개 항목이다.
조사결과 관내 노인복지관 12개 모두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기준(미세먼지(PM-10) 100 ㎍/㎥, 이산화탄소 1,000 ppm, 폼알데하이드 100 ㎍/㎥, 총부유세균 800 CFU/㎥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는 노인여가복지시설 중 경로당 20개에 대해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보건복지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지역 노인복지관들 실내공기질 '적합'
입력 2019-02-06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