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가 밝힌 결혼 14년차에도 아이 안 낳는 이유(영상)

입력 2019-02-06 08:19



방송인 김원희가 아이를 낳지 않은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불임’ 꼬리표가 이름 석자 뒤에 따라다닐 만큼 집요했던 대중의 관심에 대한 응답이기도 했다.

김원희는 5일 방송된 SBS ‘요즘가족 : 조카면 족하다?’에 출연했다. 제작진은 설날 특집으로 제작한 방송에서 김원희가 아기를 낳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원희는 이날 방송에서 출산할 생각이 없다는 가치관으로 아이를 갖지 않는 것이라 설명했다. 김원희는 “결혼한 지 14년차가 됐다. 여전히 자식을 낳지 않았고, 앞으로도 낳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자매가 많은 집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자식을 안 낳은 것도 있다”면서 “조카가 있기에 행복하다. 자식 없는 삶을 권할 수는 없지만 난 만족하고 있다. 그냥 제 삶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원희는 지난 2005년 결혼했다. 김원희의 남편은 두 살 연상의 사진작가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가 초등학생인 삼남매 조카와 부탄으로 여행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