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지역 홍역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입력 2019-02-05 14:21
경기도 안산지역에서 홍역 감염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기도는 지난 4일 안산에서 기존 감염자가 입원한 의료기관에 입원해 있던 A씨(30·여)가 홍역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안산지역(안산·시흥)에서는 지난 2일 기존 감염자의 아들(3), 기존 환자와 접촉한 간호사(25·여) 등 2명이 홍역 환진 판정을 받아 홍역 환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이중 3명은 입원, 3명은 자택 격리 중, 12명은 퇴원했다.

화성, 부천, 김포 등지에서도 각각 1명씩 발생한 홍역 환자까지 올해 확인된 도내 홍역 환자는 모두 21명이다. 경기도는 현재 홍역 확진자와 접촉한 3356명을 감시·관리 중이며, 지금까지 7523명에게 예방접종 했다.

경기도는 추가 확진자의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