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설날에도 찾아온 미세먼지, 밉다 미워~

입력 2019-02-05 06:46
설날 연휴인 4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

설 차례상 차리기나 떡국 끓이기로 바쁜 설날 아침입니다. 오늘(5일) 아침은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지만, 낮보다 평년 기온을 회복할 예정입니다.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4도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낮겠습니다. 그러나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5도 이상 올라갑니다. 충청 이남 지역은 1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춘천 영하 7도, 부산 3도, 제주 4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춘천 9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로 전망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대전·전북·경북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광주·영남·제주권은 오전에, 세종·충북·충남은 오후에 ‘나쁨’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겠습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