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인구는?… 도내 청년인구 가장 많은 지자체는?

입력 2019-02-04 18:24 수정 2019-02-04 18:25

경기도 청년 인구는 291만8148명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데이터정책담당관실은 행정안전부와 통계청 인구통계정보를 분석한 자료를 4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경기도내 청년 인구는 291만8148명으로 도 전체인구 1307만7153명 가운데 약 2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청년인구가 가장 많은 시·군은 수원시로 30만5871명이었다.

그 뒤를 이어 고양시 23만6218명, 성남시 22만4658명, 용인시 21만4361명, 부천시 20만0870명 순이었다.

청년인구수 대비 국민연금 가입비율은 도 전체 청년인구 291만8148명 중 123만5538명으로 42%를 기록했다.

국민연금 가입비율은 화성시가 약 52% 수준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지자체였다.

한편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약 4만명의 청년이 매년 경기도로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2013년 3만8157명, 2014년 3만1715명 2015년 3만9248명, 2016년 4만9680명, 2017년 3만9970명, 2018년 5만1398명이다.

이응준 경기도 데이터정책담당관은 “분석 결과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청년 면접수당, 생애최초 경기청년국민연금 지원 등 청년복지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복지, 교통, 조세, 안전 등 도정 주요 분야에 빅데이터를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