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중부고속도로에서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운전자가 숨졌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0분쯤 경기도 광주시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광주나들목 인근에서 1t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0분 만에 진화됐으나 차량은 전소됐다.
모두 타버린 차량 내부에서 시신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차량 소유주인 A씨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DNA)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기 광주=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