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계룡스파텔 화재···입욕객들 대피 소동

입력 2019-02-03 18:39 수정 2019-02-03 18:41
대전 유성의 한 스파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온천욕을 하던 입욕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3일 오후 5시7분쯤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 온천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5분 만에 꺼졌으나 설 연휴를 맞아 온천탕을 찾은 입욕객들이 놀라 옷가지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고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 배전반에서 처음 불길이 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