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안지 못하는 김병철 매너손…윤세아와 하트시그널 눈길(사진+영상)

입력 2019-02-03 09:08
윤세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병철과 윤세아가 극중 부부를 넘어 핑크빛 기류를 풍겨 김병철의 이름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덕분에 윤세아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세아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병철과 함께 컵라면 CF촬영장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세아는 김병철의 어께에 손을 올리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기서 눈길을 끈 건 김병철의 매너 손이다. 윤세아가 김병철을 다정하게 안아준 반면 김병철은 차마 윤세아의 어깨에 손을 얹지 못했다. 이를 본 많은 팬들은 “김병철의 매너손” “매너 핸드 스윗가이” “파국씨 매너손 리얼?”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앞서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비하인드:감수하시겠습니까?’에서 ‘스카이캐슬’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은 건 윤세아와 김병철의 러브라인이다.



진행을 맡은 이상민과 장성규 아나운서가 두 사람의 연애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김병철은 당황하며 답을 하지 못했고 윤세아는 “당황하면 안 된다”며 거들었다.

동갑내기 친구 조재윤이 나서서 “윤세아가 어떠냐고 물었더니 김병철이 ‘나는 좋지’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오나라도 “저희는 잘 됐으면 좋겠다. 정말”이라며 윤세아와 김병철의 러브라인을 응원했다.

윤세아는 또 자신의 생일날 노래를 불러줬다고 말했다. “촬영 중 생일이었는데 김병철이 세트장에 있는 금고 비밀번호를 내 생일로 해줬다”고 한 윤세아는 “생일에도 ‘생일 축하한다’고 전화가 와서 ‘노래 불러달라’고 했더니 1초도 생각 안 하고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눴다.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촬영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윤세아가 김병철에게 “우리 아빠 입술이랑 오빠 입술이랑 닮았다. 오빠 잘생겼다고 소문났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뿐만 아니라 순간 포착으로 김병철과 윤세아가 볼키스를 나누는 듯한 장면도 카메라에 잡혀 시청자들을 놀라가 했다. 윤세아는 당황한 듯 “내가 뽀뽀했어. 오빠?”라고 물었고 김병철은 답변 대신 미소만 보였다.

한편 김병철은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이며, 윤세아는 김병철보다 네 살 어린 1978년생, 42세다. 두 사람 모두 미혼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