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25분쯤 부산시 기장군 대변항 북동쪽 1.6㎞ 해상에서 송정 선적 3t급 낚시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어선 기관실 내부를 태웠으나 다행히 승선원 9명은 모두 구조됐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선장 A씨(41) 신고를 받은 해경이 50t급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20여분 만에 소화기로 화재로 진압했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기관실 발전기에서 연기가 났다는 승선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