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강원 삼척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린 수상레저 보트를 1시간여 만에 구조했다고 2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4분쯤 삼척시 근덕면 궁촌항 북방파제 앞바다서 레저 보트 1척이 정치망 그물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 구조정과 함정, 동해청 특공대를 현장에 보내 1시간여 만인 오후 8시19분쯤 탑승자 1명과 보트를 구조해 인근 항구로 예인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수상레저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속초=서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