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49)이 13세 시절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논(DENON)에서 발매한 데뷔 앨범이 지난 12월 3일 재발매됐다.
그는 1992년 10월 세계적인 클래식레이블 데논(DENON)에서 데뷔했다. 25년이 지나 데논이 이 앨범을 다시 공개했다. 김지연은 완성도 높은 테크닉과 훌륭한 음색을 지닌 최고의 음악가로, 듣는 이에게 꿈을 주고 때로는 눈물을 자아내기도 하는 연주가다.
김지연의 재능과 음악성은 풍부하고 자연스럽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악기 그 이상으로 만들며 마치 노래를 부르듯이 바이올린으로 음악을 만들어 간다. 그는 바이올린을 그저 악기가 아닌 자신의 신체의 일부분과 같은 존재로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칸타빌레 넘치는 연주로 바이올린을 언어와 같이 다루는 김지연의 앨범에 환호하는 이유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