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 수시입학 결과 철원군 고등학교들이 높은 진학률로 대학에 합격했다.
철원군 수시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철원군 지역 내 4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341명의 학생이 수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했다고 1일 밝혔다. 진학률은 철원군 인문계 고교 기준으로 80.7%다. 신철원고는 96%에 달하는 수시 대학진학률을 보였다.
특히 역대 최대로 주요대학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대 2명, 연세대 3명, 고려대 2명, 서강대1명, 중앙대 1명, 경희대 4명, 서울시립대 1명, 춘천교육대 2명 등 상위권 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했다.
김화고교는 다양한 교내 교육·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진학률을 5%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철원군은 민선7기 ‘군민 삶의 질 2배 향상’ 시책추진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와 함께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수시로 대학가자’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종로학원 입시 전문가들이 면접․자기소개서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이 지역경쟁력 확보’라는 정책 하에 군민 모두 교육걱정 없는 지역을 만들기에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철원=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