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2021년 개최 예정인 제59회 경북도민 체육대회 유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11년 이후 10년 만에 도민체전 재유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목표다.
특히 군 단위 최초로 제49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울진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 관리 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도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사업비 338억원으로 6만5800㎡ 규모의 연호체육공원과 매화면에 121만9740㎡ 18홀 규모로 울진마린CC골프장을 조성 중이다.
사업비 260억원, 10만㎡ 규모의 흥부생활체육공원은 2020년 완공 예정이다.
또 한국중등 축구연맹전, 울진군 현정화배 전국 오픈대회 등 매년 전국단위 종목별 대회를 유치해 체육대회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전찬걸 군수는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는 5만 군민의 염원이자 울진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서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