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간담회 ‘우리 서로 통해요’… 시민과 소통에 발 벗고 나선 김종천 과천시장

입력 2019-02-01 15:03

김종천 경기도 과천시장이 시민과 소통에 발 벗고 나섰다.


과천시는 김 시장이 전날 과천시여성비전센터에서 11개 기관 12명의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사들과 시민 간담회 ‘우리 서로 통해요’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린이가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 시장과 돌봄 교사들은 방과 후 돌봄교실 운영 현황, 돌봄 교실 운영 애로점과 개선방안, 지역 아동센터 폐소에 다른 저소득층 아동 돌봄 문제, 방과후 돌봄 교실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돌봄 교사들은 과천시가 다른 시·군에 비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에 대한 지원이 많다는 것과 향후 지역 내 공공주택 재건축과 재개발 등이 완료되면 돌봄 수요가 많아져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 간담회 ‘우리 서로 통해요’를 매달 개최할 예정이며, 간담회 주제별로 참석 대상자를 달리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간담회는 시민과 시장이 지정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우리 과천이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향후 증가하는 돌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숙고해 면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