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 광흥창역 인근에서 이삿짐 차량이 전복돼 일대가 혼란을 빚고 있다.
1일 마포구 광흥창역 근처에서 4.5톤 트럭으로 추정되는 이삿짐 차량이 사다리와 짐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사고 여파로 인근 지역에는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우체국이나 식당 등에서 업무에 차질이 빚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마포 소방과 경찰은 “현재 모든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있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며 “급한 상황부터 정리한 뒤 사고 관련 내용을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