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랑의 온도탑’이 91.5도를 기록하며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충남도는 1일 도청 앞 사랑의 온도탑 광장에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폐막식을 개최했다.
캠페인 결과 도내 모금액은 153억 5000여만 원을 기록, 당초 목표로 잡았던 167억7700만 원의 91.5%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개인 소액 기부는 지난해 4만 8721건보다 4100여 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상진 도 사회복지과장은 “경기 불황과 가계경제 위축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소중하게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