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 스스로 자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대전형 복지모델 ‘건강카페 14호점’이 1일 충남대병원에 오픈했다.
충남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센터 2층 병원 내에 개점하는 건강카페 14호점은 장애인을 고용, 장애인이 생산하는 빵·커피를 직접 주문받고 판매하는 카페다.
건강카페는 2011년 2월 시청 1층 로비에 1호점이 개점한 이후 현재 11곳에 운영 중이며 총 26명의 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2012년 3월에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다.
김은옥 대전시 장애인복지과장은 “건강카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애인·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일자리사업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