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관광지 빅데이터 분석사업 추진

입력 2019-02-01 10:31

강원도 영월군은 2019년 핵심.신규 사업으로 관광지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관광객 분석과 수요자 중심의 관광정책 수립을 위한 것이다.

1일 영월군에 따르면 관내에는 30여곳의 관광지와 박물관 등이 있으나 해마다 관광객이 줄어 지역 경기가 침체되고 있다.

이에 영월군은 관광객의 이동패턴과 소비정보 등 객관적 데이터 수집을 통해 감소원인을 파악하기로 했다. 또한 관광객의 연령, 방문목적, 이동수단에 따른 맞춤형 정보제공과 콘텐츠 개발, 이벤트 개최 등 수요자 중심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영월’을 만들겠다”며 “정기적인 분석을 통해 관광 소비 트렌드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월=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